오늘처럼 추운 날은 순대국밥이 생각나는데
친구가 봉산동에 맛있는 순대국밥집을 알고 있다고 해서 방문하기로 했다.
📍대전 유성구 봉산로40번길 24
🚗 주차장 없음
봉산동 어린이공원 옆에 위치하고 있는 충남 순대국밥은 이미 이 주변에서는 매우 유명하다고 한다.
봉산동 충남 순대 국밥
주말 점심때 방문한 충남순대국밥은 이미 좌석은 거의다 만석이었다.
포장도 가능해서 포장손님과 홀 손님이 모두 많아 이미 복잡 복잡하다.
충남 순대국밥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 30분까지 영업을 하다가
다시 오후 5시부터 오후 8시까지만 영업을 한다
중간에 브레이크 2시 반부터 5시까지 브레이크 타임이 존재하니
이 시간은 피해서 방문을 해야 한다.
먼저 충남 순대의 가장 대표 메뉴는 순대국밥이다
가격은 6천 원이고 기본으로 주문을 했다.
모든 테이블 손님 대부분이 순대국밥을 먹고 있는 걸 보니
순대국밥 맛집이 맞다.
대전 관평동 주변에는 직장인들이 많이 방문할 것 같은 곳인데
보통은 점심시간에 웨이팅이 있다고 하는데 운 좋게 바로 먹을 수 있었다.
오래된 집이지만, 식기와 컵은 다 새것 같이 깨끗 깨끗하다.
기본적으로 순대국밥이 나오기 전 돼지 부속구이랑 간을 같이 준다.
개인적으로 간을 좋아해서 나오기 전에 김치랑 먹으니 맛있다.
김치는 깍두기와 배추김치 그리고 국밥에 넣을 파 다진 양념 같은걸 같이 주신다.
충남 순대 순대국밥은 하얀 사골국물을 잘 섞으면 빨간 국물로 변한다
안에는 순대와 같이 다른 부속고기들이 들어있다.
순대국밥에 순대만 들어가는 게 아니라 늘 이렇게 여러 부속구이 넣어주는 곳을 좋아한다.
보통으로 해도 여자가 먹기엔 양이 이미 매우 많다
공깃밥도 같이줘서 공기밥 안 넣고도 이미 먹을게 푸짐하고
특히 처음 왔을 때 국물을 먹으면 시원하다는 느낌이 든다.
깔끔하고 돼지 특유의 비린내가 없어서 왜 맛집이지 알 것 같다.
다진 양념을 넣어주고 섞으면 국물색이 빨갛게 바뀌는데
난 조금만 넣어서 많이 맵진 않아서 매운걸 못 드시는 분들도 충분히 먹을 수 있다.
고기랑 순대 둘 다 너무 맛있다.
순대국밥에 밥을 말아준 뒤 고기랑 먹다 보면 어느새 싹싹 바닥이 비워진다.
파도 크게 크게 들어가서 파와 고기랑 같이 먹어주면 이것도 꿀맛이다.
특히 진한 국물보다 개운하고 시원한 국물의 순대국밥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너무 좋아할 것 같다
맛있어서 나가기 전에 순대국밥 하나도 포장해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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