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정보통에 청주 뚝배기 떡볶이가 소개된 적이 있었다.
청주를 방문할 일이 생겨서 생각난 김에 신성당을 방문해보기로 했다.
📍충북 청주시 상당구 사직대로 360 1층 신성당
신성당은 청주 성안길에 위치하고 있는데,
주차장이 따로 없어서 주차하기는 좀 힘들다.
대로변에 위치하고 있어 만약 차가 있다면 옆에 홈플러스 주차장을 이용해야 된다.
방송을 타서 웨이팅이 있을까 했는데,
비가 와서 웨이팅은 따로 없이 바로 입장이 가능했다.
셀프코너에서 일반 단무지와, 유자 단무지를 제공하고 있고
혹시 떡볶이 간이 안 맞으면 먹으라는 설탕이 준비되어 있다.
신성당에 가장 유명한 메뉴는 뚝배기 떡볶이로 원조 맛을 주문했다.
원조 맛 떡볶이 2개에 모둠튀김을 주문했다.
원조 뚝배기 떡볶이는 1인분으로 4,500원이고
모듬 튀김은 김말이, 야채튀김, 오징어튀김, 군만두, 떡튀김, 어묵 튀김 구성으로 5,000원이다.
주문한 음식은 10분 이내로 나와서 오래 기다리진 않아도 된다.
신성당 대표 메뉴인 떡볶이는
뚝배기에 담겨 나오기 때문에 부글부글 끓는 국물 떡볶이 형식으로 나오게 된다.
신성당 뚝배기 떡볶이 안에는 어묵과 밀떡 그리고 쫄면이 들어 있다.
밀떡은 엄청 길게 잘라서 들어가 있다.
모둠튀김을 주문하면, 나오는 튀김들은 간장소스와 칠리소스를 제공해준다.
개인적으로 튀김 떡을 칠리소스를 찍어먹는 게 맛있었다!
튀김 떡이 고소하고, 오징어 튀김은 약간 튀김옷이 두꺼운 느낌이었다.
야채튀김을 뚝배기 떡볶이 소스 듬뿍 담가서 먹는 것도 맛있다.
신성당의 경우 떡볶이를 안에서 건져먹으면, 남은 소스로 공깃밥을 말아먹을 수 있다.
셀프바에 김과 참기름을 제공해주고 있어 한국인의 후식인 볶음밥을 소스로 비벼먹을 수 있다.
실제로 더 맛있게 먹으려면, 뚝배기 떡볶이를 2개 주문한 뒤 하나는 볶음밥을 하고
만들어먹은 볶음밥을 다른 하나 뚝배기 떡볶이 국물과 함께 국과 밥처럼 먹는 게 더 맛있다!
신성당 뚝배기 떡볶이 완밥 완료
나가는 길에 보니 5인분 이상은 포장도 가능하다고 한다.
멀리서 방문하고 맛있다고 한다면 포장해 가는 것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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