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가 당기는 날이었다.
요즘 코시국이라 식당에 가서 먹을 수 도 없어서 친구와 집에서 회를 시켜먹기로 했다.
관평동 배달의 민족을 보다 보니 곰수산이 리뷰가 너무 괜찮아서 한번 시켜보기로 했다.
주문한 메뉴는 광어 1인분과 연어 한 접시였다.
광어는 1인분에 16,000원 연어는 한 접시에 15,000원이다.
🍣연어 광어 맛집 곰수산
주문 후 배달도 매우 빠르게 도착했다.
반찬은 주로 먹지 않아서 반찬 종류는 다 빼 달라고 해서
아마 다른 분들은 이거보다 더 푸짐한 구성으로 받을 수 있다.
사이드로는 고추, 마늘, 깻잎, 상추, 연어에 올려먹을 양파들이 오고
사장님이 서비스로 새우튀김을 추가로 주셨다.
그리고 밥 한 공기를 시켜서 친구가 직접 식초와 설탕으로 초밥 밥을 만들어줬다.
사장님이 서비스로 준 새우튀김을 제일 먼저 먹어보았는데,
새우튀김도 매우 맛있다.
새우 이즈 뭔들
가장 메인인 연어와 광어 둘 다 두툼하고 매우 싱싱한 상태이다.
연어도 비린맛 없이 매우 맛있었고
특히 광어가 매우 꼬들꼬들해서 너무 맛있었다.
연어를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같이 온 양파를 올린다음 같이온 소스를 찍어서 먹으면 더 맛있다.
양파의 아삭함과 소스의 마요네즈의 특유의 맛이 연어랑 잘 어울린다.
그리고 연어 자체가 조금 느끼해서 싫어하는 분들이라면
초밥 밥을 별도로 주문해서 연어 초밥을 만들어서 먹어도 된다.
밥이랑 같이 먹으면 연어의 느끼함이 좀 줄어든다
광어의 경우 연어초밥처럼 뭔갈 많이 올려서 먹기보단
그냥 간장소스에 바로 찍어먹거나, 초장에만 찍어먹어도 맛있다.
특히 곰수산 광어는 쫀득하고 꼬들한 느낌이 강했다.
광어의 신선함이 바로 느껴진다.
광어는 초장 찍은 뒤 마늘이랑 같이 먹어도 좋고
역어는 역시 양파와 함께 해야 최고 맛있다.
오랜만에 먹는 회라서 술술 잘 들어간다.
정말 언제 먹어도 맛있는 회 너무 좋다.
사실 요즘 같은 여름날 회를 시켜먹는 걸 걱정하는 분들이 많고, 나 역시 그랬다.
곰수산의 경우 매일 산지 직송한 신선한 수산물에 배달에도 밑에 아이스팩 위에 회를 올려서 배달을 하기 때문에
배달을 받은 회를 여전히 시원하게 먹을 수 있다.
아이스팩도 환경문제가 되는 아이스팩이 아니라 직접 얼린 물을 사용해서 더더욱 마음에 들었다.
관평동에서 집에서 회를 먹어보고 싶다면 곰수산을 추천드린다.
특히 1인 가구분들도 1인분 회를 판매하기 때문에 부담 없이 먹을 수 있어서 꼭 먹어보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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