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관평동에서 재밌는 카페를 찾아보다가
이번에 관평동 디티비안 A동에 그림 카페 생긴 곳을 발견했다.
오일 파스텔에 요즘 관심이 많았는데,
그림이지 카페에서 오일 파스텔을 그릴 수 있다고 해서 방문해보기로 했다.
📍대전 유성구 테크노중앙로 50 디티비안 SA동 401호
🎨관평동 이색카페 오일파스텔을 그릴 수 있는 그림이지
그림이지는 디티비안S A동 4층에 위치하고 있다.
디티비안은 A동부터 C동까지 있어서 찾는데 헷갈리긴 했다.
그림이지에서는 꼭 그림만 그리는 카페는 아니고 와서 커피만 마셔도 상관은 없다.
음료도 종류별로 많이 있고 디저트로 크로플 까지 주문할 수 있다.
오늘은 아메리카노와 크로플을 주문했다.
그림 프로그램은 오일파스텔을 그리려고 왔는데
오일파스텔의 경우 8절지부터 구매할 수 있고 가격은 10,000원이다.
그림이지는 카페 공간이 매우 커서 답답한 느낌이 아니라 매우 큰 공방 같은 느낌이다.
한쪽에는 이제까지 사람들이 그렸던 작품들이 전시가 되어있고 각종 미술도구들이 준비되어 있다.
오일 파스텔뿐만 아니라 유화, 아크릴화, 한국화 등 다양한 그림을 그릴 수 있도록 모든 미술도구들이 준비되어있다.
한쪽은 완전 공방 같은 느낌이지만, 반대편은 그냥 일반 카페와 동일한 인테리어이다.
만약 그림을 그리는 분들아니여도 편안하게 커피를 마실 수 있다.
그림이지에서 커피를 주문하면 같이 먹을 수 있는 간단한 디저트가 함께 나온다.
하지만, 우린 추가로 크로플 더블을 주문했다.
아이스크림과 바나나 크로플 2개로 매우 푸짐하게 나온다.
음료와 디저트도 매우 맛있다.
사장님이 매우 친절하셔서 오일파스텔 그림뿐 아니라, 색연필과 연필,
수채화 도구까지 함께 챙겨주셔서 우리가 원하는 대로 그림을 그릴 수 있게 해 주셨다.
좋았던 점은 색상도 다양하게 있어서 내가 그림을 그리는데 전혀 불편함이 없었다.
오일파스텔도 2통을 가지고 있어서 없는 색은 다른 쪽 오일파스텔 쪽에서 꺼내서 쓸 수 있었다.
8절지를 받았지만, 나의 경우 4등분으로 해서 총 4개의 오일파스텔 그림을 그렸다.
하나는 처음 쓰다 보니 잘 몰라서 정말 망해서 3장만 결과물을 찍어보았다.
첫장 오일파스텔 그림은 나 혼자 그려봤는데, 망했다.
처음이라서 아예 감을 못 잡아서 결국 유튜브를 찾아서 그리기 시작했다.
처음 오일파스텔을 그리는 분들이라면 유튜브를 참조하면서 그려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내가 참조한 유튜브들이니 다른 분들도 관심이 있다면 참고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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