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대청댐 더리스를 방문했다.
예전부터 대청댐 맛집을 자주 찾아다니는면서 몇 번 가봤던 곳인데
넓은 정원과 예쁜 조경으로 늘 가면 기분 좋아지는 곳이다.
오늘은 아쉽게 비가 내렸지만, 비가 내릴 때도 특유의 분위기가 있는 곳이다.
📍 대전 동구 냉천로 34-8
🚗 주차 가능
🍢대청댐 맛집 더리스
대청댐 더리스는 대청댐 대청호가 바로보이는 곳에 위치하고 있다.
넓은 주차장과 예쁜 조경으로 특별한날 가기 너무 좋은 곳이다.
특히, 연인들의 특별한날 데이트 코스로도 좋고 야외 결혼식도 진행한다고 하니
대전에서 조금 특별한날 이벤트를 준비하는 분이라면 더리스를 한번 방문해보자
대청댐 더리스는 테라바오라는 샐러드바와 함께 붙어있다.
더리스와 테라바오는 메뉴가 다른 음식점이니 헷갈리지 말고 방문하도록 하자
더리스 산책 코스
더리스의 경우 앞에 조경이 너무 예쁘게 되어있다.
말 그대로 산책도 가능하고, 사진 찍기도 너무 좋아서 날이 좋을 때 방문하면
다들 커피를 들고 앞 정원에 앉아서 날씨를 즐기는 것도 가능하다.
맛있는 음식과 좋은 뷰가 함께하니 더 자주 찾게 된다.
대청댐 더리스 코스 요리
대청 댐더리시는 단체석 주차, 포장 등 대규모 손님들도 방문이 가능하다.
우리의 경우 거의 10명이 앉을 수 있는 단체석 자리에 배정을 받았다.
코스요리로 나오기 때문에 수저 포크가 세팅이 되고
자리로 음식을 가져다 주신다.
더리스는 코스요리로 운영된다.
주말 저녁에 방문한 우리는 코스 B요리가 제공되고
1인당 가격은 35,000원이다.
만약 코스요리 C를 주문을 원하면 반드시 예약 때
코스요리 C로 미리 주문을 해야 된다고 하니 참고하면 좋을 것 같다.
코스요리의 첫 번째는 무조건 수프!!
더리스의 경우 첫 수프를 빠네 수프로 제공한다.
위에 있는 빵을 안에 수프와 함께 먹는 방식이다.
코스요리의 다음은 제철 샐러드가 나온다.
샐러드는 2가지 종류로 나오고 큰 볼에 담겨 나와서 각자 앞접시에 덜어먹는 형태이다.
하나는 버섯구이와 파프리카가 어우러진 샐러드와
기본 양상추 샐러드가 제공된다.
다음 코스는 소시지와 닭고기 구이이다.
소시지의 겉면은 매우 탱글탱글해서 평소 소시지를 즐겨먹지 않지만 더리스 소시지는 맛있게 먹었다.
그리고 닭 고의 경우도 겉바속촉으로
겉의 닭껍질은 약간 쫀득하고, 안에는 매우 촉촉해서 맛있다.
다음 메뉴는 가장 맘에 들었던 소고기 스테이크
코스 요리 중 안창살 스테이크로 보인다.
개인적으로 고기도 맛있었지만
가니쉬로 나온 감자구이와 옥수수가 너무 맛있다.
고기는 즐기지도 않고 양도 매우 적당하다.
코스요리가 조금씩 나와서 배가 안 부를까 걱정할 수 도잇는데
난 이때부터 배가 차기 시작했다.
어느 정도 안창살 스테이크를 다 먹으면
다시 와서 토시살 스테이크를 잘라주신다.
안창살보다 안이 덜 익혀진 미디엄 정도의 굽기로 제공된다.
토시살 스테이크는 안창살보다 약간 육포의 향이 나는 느낌이었다.
하지만 이 부위 역시 질기지 않고 매우 부드럽고 맛있다!!
이젠 정말 배 부러서 더 이상 못 먹겠다고 느낄 때쯤에
새우구이가 나온다 새우는 한 사람당 2마리씩 작으니 또 입에 넣으니 들어간다.
새우의 경우 뭐 특별할 것 없지만 역시 맛있다.
마지막 코스요리는 소화제라고 하는 파인애플이다.
파인애플을 고기와 같이 나오는 곳이 많은데 더리스의 경우에는
마지막 후식으로 구운 파인애플을 제공해주신다.
겉이 익어서 따뜻한 파인애플로 소화를 도와준다고 한다.
개인적으로 고기랑 파인애플을 같이 먹는 걸 좋아하는데
마지막에 나와서 조금 아쉬운 느낌이었다.
다 먹고 나면 후식 커피, 혹은 허브티까지 제공해줘서 완벽한 코스요리를 즐길 수 있다.
음식 사이에 텀이 있어서 말하기도 좋고
조용한 뷰를 보면서 먹는 식사가 매우 만족스러운 곳이라
다음에 또 특별한 날이 생기면 재방문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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