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용어] 뱅크런이란 무엇인가? - FTX 뱅크런 사태

벵크런이란?

요즘 코인 시장에 핫한 키워드는 바로 FTX

세계 비트코인 거래소 중 3대 거래소라고 하는 FTX가 뱅크런 사태가 발생했다.

그럼 여기서 나오는 뱅크런이 나는 단어는 어떤 의미일까?

 

 

 

🪙뱅크런(Bank Run)이란?

뱅크런은 은행에서 단기간에 많은 사람들이 맡긴 돈을 인출하는 사태를 말을한다.

뱅크런은 많은 사람들이 은행에 돈을 찾으러 가는 현상을  표현하는 단어로

모두 은행으로 달려가서 돈을 인출하는 모습을 표현한 용어이다.

 

 

 

🤔그럼 뱅크런 사태는 왜 발생하는 걸까?

모든 경제는 신뢰로 돌아가게 된다.

내가 은행에 돈을 맡기면 언제든 그 돈을 찾을 거라는 믿음

 

하지만, 대부분 은행은 내가 돈을 맡기면

해당 돈의 7%만 은행에 남겨두고 

나머지 돈으로 대출을 일으켜서 이자를 받으며 은행에 돈을 벌버는 구조이다.

 

만약 A은행에 모든 사람들이 맡긴 돈이 10억이라고 한다면

그중 7천만 원만 남겨두고 나머지 9.3억 원으로는 대출을 일으켜서

이자를 받으며 은행을 운영하게 된다.  

 

하지만 우리는 걱정하지 않는다.

왜냐면 한 번에 모든 사람이 돈을 찾는 것이 아니라

모든 사람들이 인출하는 시기가 다르기 때문에 언제든 내 돈을 받을 수 있을 거라는 믿음이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해당 은행이 어떠한 위험이 발생하거나,

나의 돈을 못 돌려줄 것이라는 위험을 감지한다면

갑자기 모든 사람들이 너도나도 해당 은행에 맡긴 돈을 찾으러 가게 된다.

 

이럴 경우에는 분명 돈을 못 받는 사람들이 생길 수밖에 없는 구조라

이러한 경우로는 거의 모든 은행들은 파산하는 경우가 많다

 

 

📌 FTX 뱅크런 사태

FTX도 마찬가지다.

FTX의 자본 구조가 위험하다고 판단을 한 투자자들이 너도나도 FTX 코인을 팔고,

FTX에 예치한 거래소에서 돈을 빼다 보니, 결국 대규모 자본 유출이 나는 

뱅크런이 발생한 것이다.

 

FTX에 뱅크런 사태로 대규모 자본이 빠져나가다 보니

FTX 결국 파산신청을 하게 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