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겨진 시드머니를 발견하기! 퇴직연금에 숨겨진 비밀(feat.하나은행)

🐣들어가기 전

이제 막 사회초년생이 된 사람들에게  퇴직이란 너무 먼 얘기다.

나도 마찬가지였다.

취직은 너무 힘들었고 취직만 시켜준다면 열심히 일을 하고,

월급을 받아서 미래를 준비해야지!라는 생각뿐이었다.

 

2021년 늦게나마 이제 재테크에 대해 공부하게 되었지만,

아직 시드머니도 모으지 못한 나에게 주식투자나 펀드 투자는 너무 먼 얘기로 보인다.

 

요즘 재테크 공부를 하다가 만난 방법이 존 리 선생님의 퇴직연금으로 하는 재테크!

 

대부분의 직장인들이 퇴직연금을 모두 저위험, 저수익 상품인 예적 금로 관리하고 있어

1년 수익률이 1%대로 운용하고 있다는 것이다.

 

나의 퇴직금으로 투자가 가능했다니! 알고 있었는가?

오늘은 숨어있는 나의 퇴직금 시드머니를 확인하는 방법에 대해 포스팅해보도록 하겠다.

 

 

퇴직연금이란?

퇴직연금은 근로자들의 노후 소득 보장과 생활 안정을 위해

재직기간 중 기업에서 퇴직급여 지급 재원을 금융회사에 적립하여 

이 재원을 기업 혹은 근로자가 운용하여 퇴직 시 연금 또는 일시금 형태로 지급해주는 제도이다.

 

퇴직연금제도 구조의 경우

근로자를 고용한 회사의 경우 근로자에게 퇴직급여를 반드시 제공해야 한다.

회사에서는 매달 퇴직급여를 적립하여 모아놓은 뒤 근로자가 퇴직을 하게 될 경우

이렇게 운용된 돈을 추후에 퇴직금 혹은 퇴직연금으로 돌려받게 되는 형태이다.

출처: 고용노동부 퇴직연금이란? 상세 페이지

 

 

👀먼저 내가 가입된 퇴직 연금 형태를 확인해라!

퇴직연금의 경우 DB형, DC형으로 나눠진다.

 

확정급여형 퇴직 연금 제도 (DB)

근로자가 퇴직할 때 받을 퇴직급여가 사전에 확정된 제도이다.

사실 DB형으로 퇴직금이 가입되어있다면 근로자인 나의 경우 사전에 정해진 금액만 받을 수 있고

이러한 경우는 내가 투자로서 활용이 불가능하다.

 

 

확정기여형 퇴직 연금 제도(DC)

회사에서 납입할 부담금(매년 연간 임금총액의 1/12)을

정기적으로 납입하면 근로자가 해당 적립금을 직접 운영이 가능하며

원할 경우 사용자가 추가 납입하여 운용도 가능한 형태이다.

근로자는 퇴직 후 납입한 부담금과 운용손익을 계산하여 최종 급여로 지급받기가 가능하다.

 

대부분의 근로자들이 DC형으로 퇴직연금이 설정되어있어도,

안정자산인 형태로 예금에 넣어놓는 형태로 운용되고 있다고 한다.

(이러한 예금마저도 처음에 회사가 가입할 때 지정한 예금에 들어가 있다면,

더 높은 이율을 받는 예금이 아닌 회사가 선택한 예금상품에 들어가 있을 가능성이 크다.😂)

 

 

DC형 퇴직연금 지급 구조

최종 퇴직연금 = 기업부담금 ± 운용성과에 따른 수익/손실

만약 우리가 기본적으로 기업부담금을 예금에만 넣고 운용할 경우

운용성과에 따른 수익과 손실은  해당 예금이율이 될 것이다. 

물론 예금에 넣어놨을 경우 손실의 부분에 대해 걱정할 필요는 없다.

 

 

🙉나의 상황은?

나도 마찬가지로 이렇게 내가 내 퇴직금으로 투자를 가능하다는

사실을 전혀 모르고 있었다.

(작년의 경우 처음 알게 되었으나, 투자에 대해 전혀 관심이 없었기에

그 당시에도 내 퇴직금이 어떻게 운용되는지 조차 확인해 보지 않았다.😥)

 

 

 

 

자 더 이상 미루지 말고 우리의 퇴직금 운용상황을 확인해보자.

우리 회사의 경우 하나은행으로 퇴직연금을 운용해준다.

이건 회사마다 다르기 때문에 회사 측의 주거래은행에서 확인하시면 될 것이다.

 

하나은행 어플의 경우 뱅킹 > 상품관리 > 퇴직연금/IRP > 계좌관리에서 내 퇴직금 현황을 확인할 수 있다.

(대부분 다른 은행 어플도 비슷한 곳에서 확인이 가능할 것으로 생각된다.)

하나은행 퇴직연금 운용현황 확인방법

 

해당 메뉴에서 보유상품 현황 혹은 운영현황을 눌러보면

현재 내 퇴직금이 어떠한 상품에 가입되었는지 확인할 수 있다.

현재 퇴직금 운용 현황

나의 경우도 일반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그냥 예적금에 모든 퇴직금으로 운용되고 있었고🙊

심지어 왜 이렇게 되고 있는지는 모르지만 32.34%가 현금성 자산에 들어가 있었다.

 

현금성 자산이란?

한국은행 기준금리와 연동되어서 일반 금리를 받는 상품으로 가장 기본금리를 받는 형태

 

 

🤦‍♀️퇴직금 확인해보니..

수익률은 2%도 안 되는 상황 이런 식으로 나의 퇴직금이 잠자고 있던 상황이다.

놀라웠던 또 다른 사실은 내가 업무를 하면서 모아진 퇴직금이

생각보다 크다는 사실이었다.

매달 인식하지 못한 채 놓아두다 보니 생각지도 못한 큰돈이 내 퇴직연금계좌에 숨어있었다는 것이다.

 

현재 퇴직연금을 이제 펀드 상품으로 변경 신청을 했는데 

아직 대기 상태라 오늘의 포스팅에선 퇴직연금이 어떤 식으로 운영되어있는지만 확인해보았다.

 

추후 내가 이제 퇴직연금이 투자 형태로 세팅이 완료되면 해당 내용에 대해서도

포스팅해보도록 하겠다.

 

다들 늦지 않았다. 

지금이라도 퇴직금에 숨어있는 나의 시드머니를 찾아보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