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집에서 포차이나 삼선 술국을 주문해서 먹었는데, 너무 맛있어서 감동받고 실제로 방문해 보기로 했다!
포 차이나는 관평동 먹자골목에 위치하고 있다.
📍 대전광역시 유성구 관평동 985번지 1층
🍜관평동 중국집 포차이나
처음에 포차이나가 생기고 간판만 보고 술집인 줄 알고 술은 못 마셔서 방문하기 좀 그렇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포차이나는 그냥 전문 중국집이라서 맘 편히 밥만 먹으러 방문해도 문제없다.
우리가 좀 일찍 와서 처음엔 사람이 없었는데,
시간이 지나니 관평동 저녁 회식하는 분들도 계속 들어오고, 혼자 오셔서 밥 먹는 분도 계셔서 부담 없이 방문하기 좋다.
포차이나에서는 술안주, 식사 및 사이드 메뉴, 주류로 메뉴가 나눠져 있다.
개인적으로 배달해서 먹은 삼선 술국을 짬뽕탕으로 주문했는데 진짜 너무 맛있다.
약간 맵긴 해도 시원한 국물이 너무 맛있다.
오늘은 안 먹긴 했지만, 혹시 술을 드시는 분들이라면 삼선 술국을 꼭 추천한다!
오늘은 저녁을 먹으러 왔으니 유니 짜장과 찹쌀 탕수육을 주문했다.
가격은 각각 7천 원과 1만 7천원
포차이나는 오픈 키친이고 내부 안내문을 보니 중식에 진심인 느낌이 난다.
주문 즉시 요리를 하시고, 가격이 비싸지 않지만 재료는 좋은 걸 쓰신다고 한다!
세팅은 간단하다.
추가 반찬 및 앞접시 가위는 셀프바에 위치하고 있어서 셀프로 추가가 가능하다.
음료도 직원들이 바쁠 땐 직접 꺼내서 셀프로 가져가도 된다고 한다.
중국집의 기본 중인 기본 메뉴를 시킨 느낌 탕수육과 짜장
비주얼적으로는 매우 간단하다.
개인적으로 찹쌀 탕수육은 두 번째인데 역시 매장에서도 맛있다.
소스는 별도로 줘서 찍먹이 가능한데 쫄깃한 찹쌀 탕수육 반죽과
고기도 좋은 걸 쓰는 게 바로 느껴진다.
고기도 누린내 없이 맛있고 소스도 내 스타일이다.
개인적으로 뭘 먹을지 고민한다면 찹쌀 탕수육을 추천한다.
유니 짜장은 간단하다. 오이 고명에 짜장 소스가 올라간다.
양도 나름 적지 않고, 딱 좋았다.
짜장면도 맛있었지만 개인적으로 짜장과 짬뽕 술국을 비교하면 짬뽕술국 승!
처음 시켜먹었던 술국이 너무 감동적이어서
포차이나에 방문하는 분들이라면 술국 꼭 드셔 보시길
관평동에서 또 다른 중국집 맛집을 찾게 된 것 같아서 기쁘다. :)